유재석·김병만, 대상 공동수상..대이변 (종합) [SBS 연예대상]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2.31 00: 55

'국민 MC' 유재석과 '달인' 김병만이 SBS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과 김병만은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5 S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013년을 제외하고 2005년 이후 매년 방송사 대상을 챙겨왔던 유재석은 이번 수상으로 총 13개의 대상을 품에 안았다. 또 유재석은 시청자가 뽑은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유재석은 올 한 해 '일요일이 좋다-런닝맨'과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재치 있는 진행 실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남다른 배려와 리더십을 발휘, 국민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김병만은 박터진다는 말을 실감케 할 정도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진을 치고 있는 금요일 밤 '정글의 법칙'을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린 일등공신. 부족원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남다른 리더십은 김병만의 강점으로 손꼽힌다.
또한 김병만은 지난 10월부터 '주먹쥐고 소림사'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할 줄 아는 정신과 팀원들과의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안방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TV부문 프로듀서상은 김구라가, 라디오부문은 이숙영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지석진, 김준현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김원희와 개리, 송지효가 받았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런닝맨'이, 베스트 패밀리상은 '주먹쥐고 소림사', 베스트 패밀리상은 '오마이베이비', 우정상은 '불타는 청춘', 특별상은 '그것이 알고싶다'가 차지했다. 또 우수 프로그램상은 '동상이몽'이, 최우수 프로그램상은 'K팝스타'와 '자기야-백년손님'이 수상했다.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은 '주먹쥐고 소림사' 육중완, '정글이 법칙' 박한별이, 베스트챌린지상은 '정글의 법칙' 정진운과 '주먹쥐고 소림사' 구하라, 베스트 커플상은 '불타는 청춘'의 '치와와커플' 김국진 강수지가 품에 안았다.
일생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서장훈, 김완선, 오민우, 박지현이 수상을 했으며 라디오 DJ상은 이국주와 홍록기가 차지했다. 장예원은 라디오 DJ 신인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주먹쥐고 소림사', '불타는 청춘', '오마베', '웃찾사' 팀의 축하무대가 '연예대상'에 활력을 더했다.
다음은 2015 SBS 연예대상 수상자(작)
▲대상-유재석, 김병만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상-유재석
▲최우수상 버라이어티부문-개리·송지효(런닝맨)
▲최우수상 쇼토크쇼부문-김원희(자기야-백년손님)
▲우수상 버라이어티부문-지석진(런닝맨)
▲우수상 쇼토크쇼부문-김준현(3대천왕)
▲프로듀서상 TV부문-김구라(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프로듀서상 라디오부문-이숙영(러브FM)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런닝맨
▲최우수 프로그램상 버라이어티부문-K팝스타
▲최우수 프로그램상 쇼토크쇼부문-자기야 백년손님
▲우수 프로그램상-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베스트 팀워크상-주먹쥐고 소림사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육중완(주먹쥐고 소림사), 박한별(정글의법칙)
▲베스트챌린지상-정진운(정글의법칙), 구하라(주먹쥐고 소림사)
▲특별상-그것이 알고싶다
▲우정상-불타는 청춘
▲인기상-이춘자(자기야-백년손님)
▲아나운서상-배성재
▲베스트 패밀리상-오 마이 베이비
▲베스트 커플상-김국진 강수지(불타는 청춘)
▲라디오 DJ상 러브FM부문-홍록기(헬로 미스터록기)
▲라디오 DJ상 파워FM부문-이국주(영스트리트)
▲라디오 DJ상 신인상-장예원(오늘같은밤)
▲방송작가상-정문명(그것이 알고싶다), 최문경(K팝스타) 김윤희(세상을 만나자)
▲코미디부문 최우수상-강재준(웃찾사)
▲코미디부문 우수상 남자-안시우(웃찾사)
▲코미디부문 우수상 여자-이은형(웃찾사)
▲버라이어티부문 신인상 남자-서장훈(동상이몽, 힐링캠프)
▲버라이어티부문 신인상 여자-김완선(불타는청춘)
▲코미디부문 신인상 남자-오민우(웃찾사)
▲코미디부문 신인상 여자-박지현(웃찾사)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