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의 마지막 날과 2016년 새해 첫 날을 함께 하게 될 ‘2015 MBC 가요대제전’이 오늘(31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오후 8시 55분부터 방송인 김성주와 소녀시대 윤아의 진행으로 생방송되는 ‘MBC 가요대제전’은 일산 드림센터 스튜디오, 상암 공개홀, 임진각 파주 현지 타종까지 3원 중계로 진행된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가요계를 주름잡는 라인업으로 꾸려졌다는 사실이다.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부터 정상급 아이돌 소녀시대 엑소 원더걸스 인피니트 에이핑크 AOA 2PM 등 24팀이 이름을 올려, 이들이 꾸밀 무대에 관심이 집중된다.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신승훈은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대중의 많은 사랑 받아왔다. 그의 출연은 9년 만인데, 레전드급 가수로 인정받는 신승훈이 이번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좀처럼 가요 시상식에서는 모습을 비추지 않았던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도 출연을 확정,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와 아이돌과의 듀엣 무대를 준비 중이라는 제작진의 설명이다.
또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자이언티와 박진영, 힙합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음원 차트를 점령했던 다이나믹 듀오와 크러쉬 무대까지 마련돼 있어 시청자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대가수의 히트곡과 아이돌 군단이 꾸미는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2015년 마지막을 장식할 ‘MBC 가요대제전’는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