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말라야'(이석훈 감독)이 5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영화 '히말라야'는 지난 30일 24만 2,03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483만 4,434명. 지금까지의 추세로 본다면 이날 500만 관객을 동원할 전망.
'히말라야'는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 지난 16일 개봉 이래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배우 황정민이 주인공 엄홍길 대장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는데, '국제시장'으로 올해 초 천만, '베테랑'으로 중순에 천만을 기록한 그의 '쌍천만' 기록이 또 한 번 깨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30일 개봉한 '조선마술사'(김대승 감독)는 11만 5,45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히말라야'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