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f(x) 빅토리아, '골든디스크' MC 확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2.31 11: 27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과 에프엑스의 빅토리아가 '골든디스크' 시상식 MC로 나선다.
30회 골든디스크엔 별들이 쏟아진다. 가장 먼저 출연을 확정 지은 건 MC군단이다. 앞서 출연을 결정한 김종국과 이특, 전현무에 이어 여성 MC로 서현과 빅토리아가 확정됐다. 이틀간 디지털 음원 부문과 음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만큼, MC도 다섯 명이나 된다.
면면 역시 화려하다. 진행 솜씨, 중국내 인지도, 언어 능력을 고려했다. 그 결과 방송인 전현무, '한류킹' 김종국, 슈퍼주니어의 맏형 이특이 2년 연속 골든디스크 MC로 확정되며 시상식에 안정감을 더했다. 여자 MC에는 중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여가수인 소녀시대 서현과 f(x) 빅토리아로 최종 확정돼, 쇼에 화려함을 선사했다.

빅토리아는 이미 중국에서 '원소희락회', '쾌락대본영' 등 다수의 대규모 방송 프로그램 MC로 활약한 바 있다. 현지 국민 MC인 허지옹과 호흡을 맞추기도 하며 MC로서의 기량을 쌓았다. 빅토리아는 현재 중국 드라마 '미려적비밀'에 출연 중이기 때문에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현도 중국내 인지도가 높다. 그는 중국 영화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에 한창이다. 서현은 논리 정연한 말솜씨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유창한 중국말을 기반으로 MC로서 톡톡히 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틀에 걸친 K팝 축제 '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오는 2월 20일~21일 중국 선전(심천) 베이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중국의 3대 방송국 중 하나인 장수위성TV에서 중계하고 역시 중국 최대의 동영상 공유사이트 아이치이닷컴에서 중국 전역에 중계한다. 한국에서는 JTBC와 QTV에서 방송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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