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장혁, 소지섭 등 '2015 KBS 연기대상'의 유력한 대상 후보들이 오늘(31일) 시상식에 참석한다.
김수현은 '2015 KBS 연기대상'의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여름 예능국에서 제작한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신입PD 백승찬 역으로 열연하며 각종 시상식에서 먼저 인정 받은 것. 김수현은 '2015 APAN 스타 어워즈 시상식', '2015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방송되는 수목극 '장사의 신-객주2015'의 장혁도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오늘 시상식에 참석한다. '객주'는 묵직한 사극의 힘을 발휘하는 중. 장혁은 본인의 다섯 번째 사극, '객주'에서 시청자의 기대에 걸맞은 열연을 펼치며 시선을 끌고 있다.
장혁은 지난 2010년 최고 시청률 34%의 기록을 세운 인기 드라마 '추노'에서 대길 역으로 분해 안방극장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대길의 기시감을 떨쳐낸 힘 있는 모습으로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현재 방송되는 '오 마이 비너스'도 월화극 잔혹사를 끊어냈다는 평을 들으며, 돌아온 로코킹 소지섭과 로코퀸 신민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지섭과 신민아는 이날 촬영을 마친 후 나란히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소지섭은 이 드라마에서 아픈 순간조차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소간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여심을 훔치고 있고, 신민아는 통통한 특수 분장을 통해 본인의 귀여운 매력을 오히려 한층 더 배가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2015 KBS 연기대상'은 전현무, 김소현, 박보검의 진행으로 31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