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증명했다.
빅뱅은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최근 집계한 올해 일본 유료 콘서트 관객동원에서 8위에 올랐다(10월 말까지의 공연 대상).
절대적 수치로는 70만 8000명을 동원해 8위에 랭크됐지만, 공연 횟수가 10위권 내에서 가장 적은 14회인 것을 상기하면 그 폭발력이 놀랍다.
실제로 1회 평균 관객수를 산출해보면 빅뱅이 회당 5만 571여명, 에그자일이 4만 9400여명, 아랏시가 4만 9285여명 순이다.
빅뱅은 내년 2월 24일 일본 도쿄 돔 투어 재추가 공연을 확정 지으며 현지에서의 놀라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1월 12일부터 나흘간의 도쿄 돔을 시작으로 일본 돔 투어 ‘BIGBANG WORLD TOUR 2015~2016[MADE] IN JAPAN’에 돌입한 빅뱅이 내년 2월 23일에 이어 24일까지 도쿄 돔 추가 공연을 확정 지으며 일본 돔투어의 파이널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게 된 것. 이번 빅뱅 일본 돔 투어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개최하는 것이다.
한편,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선보인 'MADE SERIES'로 국내외 음원차트와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정상을 석권하며 가요계를 평정한 빅뱅은 11월 열린 2015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상과 베스트송상, 지난 2일 홍콩에서 개최된 2015 Mnet Asian Music Awards(MAMA)에서 대상인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노래상'을 비롯해 총 4관왕을 달성한 바다. / nyc@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니혼게이자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