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결국 MBC '가요대제전' 무대에 함께하지 못한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OSEN에 "랩몬스터가 오늘 '가요대제전'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병원 정밀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부득이하게 결정된 사항"이라고 알렸다.
랩몬스터는 전날 진행된 KBS 2TV '가요대축제' 리허설 중 경사면에 넘어졌다. 외관상으로는 부상이 없어 보였지만 곧바로 병원에 가 정밀검사를 받았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어쩔 수 없이 스케줄을 모두 멈추게 됐다.
이로써 31일 오후에 진행되는 '가요대제전'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랩몬스터를 뺀 여섯 멤버만 참석해 무대를 꾸밀 전망이다.
2013년 6월에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올해 '화양연화' 파트1과 파트2로 큰 사랑을 받았다. '대세돌'로 급부상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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