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KBS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를 '심쿵'하게 했던 최고의 커플은 누구일까. 시청자를 울고 웃게 했던 베스트 커플이 오늘(31일) 공개된다.
'2015 KBS 연기대상'의 올해의 베스트 커플상 후보는 화려한 면면을 자랑하고 있다. '오 마이 비너스'의 '소신커플' 소지섭과 신민아는 물론, '후아유-학교2015' 육성재와 김소현, 남주혁과 김소현 등이 후보에 올랐다. 또 '프로듀사'는 '라탁커플' 차태현과 공효진, '예찬커플' 김수현과 공효진, '백신커플' 김수현과 아이유 등 세 커플이나 후보에 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파랑새의 집'의 이준혁과 경수진, 이상엽과 채수빈, '장사의 신-객주2015' 장혁과 한채아,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와 설현,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과 이하나, '어셈블리' 정재영과 송윤아, '스파이' 김재중과 고성희도 모두 시청자를 설레게 했던 러블리한 커플들.
또한 '부탁해요 엄마'도 이상우와 유진, 오민석과 손여은, 최태준과 조보아 등 주요 커플을 모두 후보에 올렸으며 '블러드' 안재현과 구혜선, '발칙하게 고고' 이원근과 정은지, '별난 며느리' 류수영과 다솜도 개성 강한 커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가족을 지켜라' 재희와 강별, '너를 기억해' 서인국과 장나라, '당신만이 내 사랑' 성혁과 한채아까지, 이들 22쌍의 커플 후보는 누가 상을 받아도 이견 없을 케미를 여전히 과시해 관심은 모은다.
베스트커플상은 온라인투표 40%, 전문가집단 30%, 기자단 투표 30%를 반영해 결정될 예정. 수상자는 시상식 생방송 중 발표된다.
지난해에는 김상경·김현주(가족끼리 왜이래), 이준기·남상미(조선총잡이), 문정혁·정유미(연애의 발견), 박형식·남지현(가족끼리 왜이래), 지창욱·박민영(힐러) 등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바 있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