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부터 에이핑크까지, 신화·핑클 등 '원조 아이돌' 변신 [MBC 가요대제전]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2.31 23: 27

 
B1A4, 레드벨벳, 에이핑크, 방탄소년단, 업텐션이 원조 아이돌 지오디, 핑클, SES로 변신했다.
다섯 그룹은 31일 MBC 일산 드림센터 6번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5 MBC 가요대제전'에서 각각 지오디, SES, HOT, 핑클, 신화로 변신해 무대를 꾸몄다. 

먼저 B1A4는 지오디로 변신해 '거짓말' 무대를 선사했다. 이들은 화이트 정장을 맞춰 입고 노래와 랩은 물론,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SES로 변신한 레드벨벳 아이린, 슬기, 웬디의 '너를 사랑해'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이들은 머리 장식까지 재현한 디테일과 상큼한 표정 연기로 SES 뺨치는 사랑스러움을 발산했다. 
이는 HOT로 변신한 업텐션 역시 마찬가지였다. '캔디' 무대의 트레이드 마크인 '멜빵 의상'과 장갑 등의 소품부터 '엉덩방아 춤'까지 따라해 환호를 이끌어 낸 것. 
또한 에이핑크의 은지, 초롱, 보미, 나은은 걸그룹의 원조 핑클로 변신해 '영원한 사랑' 무대를 꾸몄다. 원래 본인 노래인 듯 사랑스럽게 소화하는 이들의 모습에 동료 가수들과 관중들 역시 박수를 보냈다. 
대미는 방탄소년단이 장식했다. '칼문무돌'답게 박력 있는 안무가 포인트인 신화의 '퍼펙트맨'을 완벽하게 패러디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2015 MBC 가요대제전'은 윤아와 김성주가 MC로 나선 가운데,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마무 방탄소년단 소녀시대 에일리 여자친구 원더걸스 인피니트 에이핑크 AOA B.A.P 비투비 B1A4 씨엔블루 엑소 갓세븐 몬스타엑스 샤이니 틴탑 빅스 2PM 포미닛 신승훈 백지영 자이언티 박진영 다이나믹 듀어 크러쉬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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