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부터 현진영까지, 'K-POP 어벤저스'의 콜라보 (종합) [MBC 가요대제전]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1.01 00: 50

 
'2015 MBC 가요대제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신승훈부터 현진영, 태진아까지 전 세대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진정한 축제의 장에 박수가 향했다.
31일 MBC 일산 드림센터 6번 스튜디오에서 '2015 MBC 가요대제전'이 열린 가운데, 김성주와 윤아가 MC로 나섰다. 인상적인 것은 현 아이돌이 원조 아이돌의 무대를 패러디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컬래버레이션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null

가장 먼저 화려한 컬래버레이션의 시작을 연 것은 현진영과 갓세븐, 2PM. 2PM 장우영은 전성기 시절 현진영의 모습과 똑같이 재현해 ‘흐린 기억 속’ 무대를 열었다. 이어 현진영과 갓세븐 2PM 멤버들이 함께 한 칼군무가 펼쳐져 시선을 사로 잡았다.
다음으로는 B1A4, 레드벨벳, 업텐션, 에이핑크, 방탄소년단이 각각 지오디의 ‘거짓말’, SES의 ‘너를 사랑해’, HOT의 ‘캔디’, 핑클의 ‘영원한 사랑’, 신화의 ‘퍼펙트 맨’ 무대를 꾸몄다. 특히 소품 하나까지 신경 쓴 모습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null
null
또한 아이돌 뿐만 아니라 백지영, 신승훈, 태진아 등 전 세대와 모든 장르를 어우르는 출연진 모두 차별화 요소가 됐다. 이들은 연륜이 묻어나는 무대 매너와 흠 잡을 데 없는 가창력으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선사했다. 
한편 '2015 MBC 가요대제전'은 윤아와 김성주가 MC로 나선 가운데,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마무 방탄소년단 소녀시대 에일리 여자친구 원더걸스 인피니트 에이핑크 AOA B.A.P 비투비 B1A4 씨엔블루 엑소 갓세븐 몬스타엑스 샤이니 틴탑 빅스 2PM 포미닛 신승훈 백지영 자이언티 박진영 다이나믹 듀어 크러쉬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