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가장 핫한 'FA 대어'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종석이 대륙으로부터 '60억 투자'라는 파격 제안을 받았다.
1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1일 전 소속사 웰메이드예당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종석은, 해당 시점에 앞서 중국으로부터 60억이라는 거액의 투자 러브콜을 받았다.
웰메이드예당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이미 마음을 굳힌 상황에서 또 다른 대형 기획사에 영입될 것이라 전망됐던 이종석의 향후 행보가, 중국이 자본투자에 의해 '1인 기획사 설립'이라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짙어진 것.
'계약만료' 사실이 공개된 31일 이종석 측은 "이종석 씨는 그 동안 자신에게 사랑과 응원, 격려를 보내준 국내외 팬들을 위해 최고의 연기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 당분간 연기에 집중할 계획으로, 향후 거취 역시 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종석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둔 시점, 기존 기획사와 논의 중이던 한중합작 400억 대작 '비취연인(가제)' 출연을 확정해 의리를 지킨 게 됐다. '비취연인'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닥터 이방인' 진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중국 여배우 정솽이 상대역으로 출연한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