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두심과 김수현이 신기록의 주인공들이 됐다.
고두심과 김수현은 지난해 12월 31일 진행된 '2015 KBS 연기대상'에서 나란히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고두심은 KBS에서 벌써 세 번째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으며 김수현은 최연소 수상자라는 기록을 써내려가게 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 1987년, 제1회 KBS 연기대상이 개최된 이후 사상 처음으로 공동 수상이 나온 것이라 눈길을 끈다.
이날 남녀 우수상은 일일극 부문 '별이 되어 빛나리' 임호, '다 잘될거야' 곽시양, '당신만이 내 사랑' 한채아, '가족을 지켜라' 강별이 수상했으며 미니시리즈 부문 '프로듀사' 차태현,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중편 드라마 부문 '장사의 신-객주2015' 장혁과 '장사의 신-객주2015' 김민정이, 장편 드라마 부문 '징비록' 김태우,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 그리고 '부탁해요 엄마' 유진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남녀조연상은 '징비록', '장사의 신-객주2015' 김규철, '너를 기억해' 박보검, '어셈블리' 김서형, '파랑새의 집', '다 잘될거야' 엄현경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수상자(작)
▲ 남자 청소년 연기상 = 최권수('그 형제의 여름')
▲ 여자 청소년 연기상 = 김향기('눈길')
▲ 남자 연작·단막극상 = 봉태규('노량진 역에는 기차가 서지 않는다')
▲ 여자 연작·단막극상 = 김영옥('눈길'), 이하나('짝퉁패밀리')
▲ 남자 조연상 = 김규철('징비록', '장사의 신-객주2015'), 박보검('너를 기억해')
▲ 여자 조연상 = 김서형('어셈블리')', 엄현경('파랑새의 집', '다 잘될거야')
▲ 인기상 = 박보검('너를 기억해'), 남주혁('후아유-학교2015)', 설현('오렌지 마말레이드'), 조보아('부탁해요 엄마')
▲ 남자 신인연기상 = 여진구('오렌지 마말레이드')
▲ 여자 신인연기상= 김소현('후아유-학교2015'), 채수빈('파랑새의 집', '발칙하게 고고')
▲ 네티즌상 = 김수현('프로듀사'), 김소현('후아유-학교2015')'
▲ 방송 3사 드라마 PD가 뽑은 연기자상 = 김혜자('착하지 않은 여자들')
▲ 베스트 커플상 = 육성재·김소현('후아유-학교2015'), 소지섭·신민아('오마이비너스'), 장혁·한채아('장사의 신-객주2015'), 김수현·공효진·차태현('프로듀사')
▲ 남자 우수연기상 일일극 부문 = 임호('별이 되어 빛나리'), 곽시양('다 잘될거야')
▲ 여자 우수연기상 일일극 부문 = 한채아('당신만이 내 사랑'), 강별('가족을 지켜라')
▲ 남자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 차태현('프로듀사')
▲ 여자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 신민아('오 마이 비너스')
▲ 남자 우수연기상 중편 드라마 부문 = 장혁('장사의 신-객주2015')
▲ 여자 우수연기상 중편 드라마 부문 = 김민정('장사의 신-객주2015')
▲ 남자 우수연기상 장편 드라마 부문 = 김태우('징비록'), 김갑수('부탁해요 엄마')
▲ 여자 우수연기상 장편 드라마 부문 = 유진('부탁해요 엄마')
▲ 작가상 = 김인영('착하지 않은 여자들')
▲ 남자 최우수연기상 = 소지섭('오 마이 비너스')
▲ 여자 최우수연기상 = 채시라('착하지 않은 여자들')
▲ 대상 = 김수현('프로듀사'), 고두심('부탁해요 엄마')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