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퍽’ 아이스하키부가 해체 위기에 놓인 가운데 사채업자 이광수가 선수로 뛰게 됐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2부작 드라마 ‘퍽!’(극본 윤현호, 연출 이광영)에서 만년 꼴지인 한국대 아이스하키부가 위기에 놓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장 임완용(이준혁 분)은 팀의 에이스 팔봉(조윤우 분)에게 팀이 해체된다는 소식을 전하며 선수들에게 경기 출전 거부를 명령했다.
사채업자 조준만은 허명근(정해균 분) 감독이 이끄는 아이스하키부를 찾아 밀린 돈을 회수하려고 갔다가 돈을 받기 위해서는 선수로 뛸 수밖에 없다는 소식을 듣고 선수로 나가게 됐다.
단장은 "나이가 많아 보인다"고 했지만, "저 친구들보다 재수해서 한 살이 많다"는 거짓말로 선수단에 입단했다.
한편 ‘퍽’은 사랑도 희망도 없는 조준만이 대학 아이스하키부 선수로 합류하게 되면서 서서히 삶이 변화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purplish@osen.co.kr
[사진]‘퍽’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