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샷, '응팔' 패러디…류준열 쌍둥이인 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1.01 10: 56

핫샷이 tvN '응답하라 1988' 패러디 영상을 촬영했다. 
지난달 30일 핫샷은 공식 SNS를 통해 "응팔‬. ‎정환‬, ‎덕선‬ 에게 빙의한 ‪‎HOTSHOT‬ 멤버를 공개합니다"라며 메시지와 함께 '응답하라 1988'의 패러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하지마 소개팅" 장면을 패러디하며 정환 역으로 분한 준혁과 덕선을 연기하는 성운이 담겨 있다. 준혁은 깔끔한 검은색 집업 티셔츠를 입어 실제 류준열과 닮은 모습을 그려냈다. 성운은 노란색 트레이닝복에 단발머리를 하고 여자처럼 화장하고 나와 웃음을 자아낸다.
  
준혁과 성운은 진지한 연기를 위해 감정이입을 시도하지만 서로의 얼굴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된 '응답하라 1988' 패러디는 팬들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핫샷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어떤 게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 안 그래도 평소 준혁이 류준열과 많이 닮았다는 얘기를 들어서 이런 영상을 기획했다"며 "이 영상으로 팬들이 행복한 웃음을 지었으면 좋겠다. 2016년에도 열심히 하는 핫샷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말 작곡팀 줌바스와 작업한 곡 '테이크 어 샷'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핫샷은 그해 하반기 가요계에서 가장 주목 받은 힙합 아이돌 그룹으로 손꼽혔다. /comet568@osen.co.kr
[사진] 케이오사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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