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가 '2015 베스트 K-팝 앨범'중 MFBTY의 정규앨범 '원다랜드(Wondaland)'를 5위로 선정했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프로젝트그룹 'MFBTY'는 지난 3월, 첫 정규 앨범 '원다랜드'를 발표하고 힙합, 일렉트로닉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가 믹스된 음악들을 구사하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유희열이 피아노 연주를 맡은 감성 힙합곡 '헬로 해피(Hello Happy)', 이색적인 비트와 흥겨움이 어우러진 '방뛰기방방', 밝고 경쾌한 일렉트로닉 장르의 '눈빛에','부끄부끄', 엔젤(Angel)' 등 총 16곡이 수록됐다.
빌보드는 이번 앨범에 대해서 "한국 힙합 씬의 범위를 넓히고 상상을 넘나드는 올해의 가장 야심찬 힙합 앨범"이라고 소개하면서, "타이틀곡 방뛰가방방 은 한국 전통 악기와 인디안 전통 스켓을 강렬한 비트 위에 녹여, 세 아티스트들의 불같이 뜨거운 랩으로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고 평했다.
또한 "요즘 트렌드와 다른 '방뛰기방방'을 타이틀로 내세운 점이 바로 MFBTY 의 틀에 박히지 않는 매력이며, 세계를 향한 이들의 음악들은 곡을 한 곡 한 곡 다시 듣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의 앨범은 발매 직후인 지난 4월 첫째주,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8위에 올라 온라인상에서의 글로벌한 입소문의 결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미국의 음악전문매체 MTV IGGY가 선정한 2015년 상반기 베스트 앨범 25(Mid-Year Review: 25 Best Albums of 2015)으로 선정되기도.
MFBTY는 지난 11월,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언더스테이지에서 MFBTY의 첫 공연을 갖고 팬들과 만나 음악적 교류를 이어갔다. 또한, 윤미래는 12월 15일, 자신의 발라드 솔로 싱글 '사랑이 맞을거야'를 발표하고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2015 베스트 K-팝 앨범'에는 MFBTY외에도 원더걸스,fx), 방탄소년단 등이 상위권에 선정됐다. / nyc@osen.co.kr
[사진] 사진 필굿뮤직 제공, 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