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뽑기 덕후’가 출연했다.
뽑기 덕후로 출연한 김소희 씨는 1일 방송된 MBC 예능 ‘능력자들’에서 “제가 인터넷 방송을 한다. ‘소희짱’으로 활동 중인데 방송에서 인형 뽑기를 한 번 해봤다. 그 날 시청률이 확 오르면서 제가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고 인형 뽑기에 빠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남들보다 뛰어난 부분도 있긴 했다. 과거 슬램덩크 정대만이 별명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른 아침부터 뽑기 기계를 찾았고 첫 번째 시도부터 물건을 ‘득템’했다. 이어 필요한 물건을 지목하고 시도하면 빠르면 한 번 만에, 최대 두 번이면 모든 걸 얻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능력자들’은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이다.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purplish@osen.co.kr
[사진]‘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