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현진영 "인형뽑기 900개 성공..2천만원 썼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1.01 21: 59

 ‘인형뽑기 덕후’로 가수 현진영이 출연했다.
뽑기 덕후로 출연한 현진영은 1일 방송된 MBC 예능 ‘능력자들’에서 “과거에 좀 했었다. 지금은 끊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현진영은 “과거에 많이 했었는데 인천이 상품이 크다. 그래서 업소 근처에 뽑기 가게가 있었는데, 인형을 천 개를 뽑으면 유명 산악자전거를 준다고 해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할 때마다 걸렸는데 그 날 이후 잘 안되더라. 1년 가까이 900개 넘게 뽑았다. 당시 일 년 동안 돈이 2000만원 깨졌다. 이제 마지막을 100개를채우려고 은행에서 돈을 뽑아 갔는데 가게가 없어졌다”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금단 현상이 왔다. 천장만 보면 집게가 생각 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능력자들’은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이다.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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