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의 멤버들이 10일 여행 용돈으로 3백만 원을 받았다.
1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에서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이 오로라를 찾아 아이슬란드로 떠난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지난 11월 24일 비행기 탑승 3시간 전 사전 미팅을 위해 멤버들이 모였다. 가장 먼저 조정석이 왔고 이어 정우, 정상훈까지 모두 모였다.
뮤지컬과 영화로 인연이 있는 이들은 서로 얼굴을 보고 크게 기뻐하고 포옹하는 등 크게 흥분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나영석 PD는 멤버들에게 여행 티켓을 나눠줬다. 알고 보니 당일 출발하는 티켓이었던 것. 멘붕에 빠진 이들은 필요한 것 한 가지만 가지고 출발했다.
이어 나영석 PD는 멤버들에게 여행 용돈으로 3천유로를 줬다. 10일 동안 3백만 원을 써야하는 것.
조정석은 "전편 보니까 카드 막 카드 빼돌리고 그런거 있던데"라고 했지만 순순히 지갑을 제출했다.
한편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는 한 겨울에 유럽 최북단의 섬나라 '글로벌판 만재도'에 내던져진 여행무식자 4인방의 우왕좌왕 갈팡질팡 배낭여행기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tvN '꽃보다 청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