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뽑기 덕후’가 가수 현진영을 꺾고 새우튀김에 성공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능력자들’에서는 인형뽑기 덕후 김소희 씨가 출연, 과거 인형 뽑기에 2천만원을 쓴 현진영과 대결을 벌였다.
두 사람의 뽑기 능력은 이미 검증된 바 있기에 최종 능력 검증으로, 스튜디오에서 뽑기 게임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인형 뽑기가 아닌 ‘새우 튀김’에 도전했다. 먼저 생새우를 집어 밀가루 옷을 입힌 뒤 빵가루를 묻혀 튀김 기계에 넣으면 성공이다.
치열한 접전 끝에 김소희 씨가 승리했다.
한편 ‘능력자들’은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이다.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purplish@osen.co.kr
[사진]‘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