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슬좀비 슬리피, 좀비 덕후 만나 당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1.01 22: 53

 ‘슬좀비’ 슬리피가 ‘좀비 능력자’를 만나 크게 당황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능력자들’에는 좀비 능력자 정명섭 씨가 출연해 ‘슬좀비’ 타이틀을 얻은 가수 슬리피를 만났다.
능력자의 아내는 “남편이 좀비 자체를 좋아하고,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연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좀비 덕후는 게임을 통해 이론과 실제를 배우자고 슬리피에게 권유했다. 슬리피는 “좀비를 알고 싶어서 왔는데 왜 왔는지 모르겠다”고 했으나 이내 좀비 능력자의 말을 듣고 세뇌되기 시작했다.
좀비의 습격을 당했을 때 비상구를 확인하고, 안전한 곳을 찾아서 마라톤을 하라고 알려줘 웃음을 안겼다.
한편 ‘능력자들’은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이다.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purplish@osen.co.kr
[사진]‘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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