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전현무를 “방송계의 좀비”라고 평가했다.
김구라는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능력자들’에서 “방송계에도 좀비가 존재한다. 아무 영혼 없이 녹화한다”며 “전현무가 방송계의 좀비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도 녹화를 하고 왔는데, 여기저기서 영혼 없이 '안녕하세요 전현무입니다'라고 한다"고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는 좀비 능력자 정명섭 씨가 덕후로 출연해 게임을 통해 좀비의 이론과 실제를 배우자고 권유했다. 그는 좀비에게 습격을 당했을 때 건물의 비상구를 확인하고, 안전한 곳을 찾아서 마라톤을 하라고 알려줘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좀비가 나타나더라도 저는 절대로 죽지 않을 것이다. 끝까지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능력자들’은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이다.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purplish@osen.co.kr
[사진]‘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