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이 외로워하는' 대장 할매'에게 자화상을 선물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집으로'(이하 '집으로')에서는 대장 할매의 떠나기 전 아침을 맞은 최양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양락은 "어머니 저 떠나면 외로우시지 않냐"라며 직접 그린 자화상을 선물했다. 하지만 대장 할매는 "이거 나 그린 거냐"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별이 다가오자 최양락은 멀리서 보이는 대장 할매의 모습이 눈물을 흘렸다. 그는 "혼자 있던 시절도 생각나고 돌아가신 친어머니 생각도 났다"라며 "아침부터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애써 눈물을 훔쳤다.
한편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남창희, 스테파니 등 부모의 빈자리를 느끼는 연예인 출연진과 전국 각지의 자식이 필요한 일반인 부모가 만나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나가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집으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