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살이 더 찐 푸할배에게 단호함을 보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집으로'(이하 '집으로')에서는 오랜만에 재회한 안정환과 푸할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푸할배에게 약속대로 살이 빠졌으면 족발을 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저울에 올라선 결과 푸할배는 감량은 커녕 오히려 더 찐 상태.
이에 푸할배는 "이거 저울이 잘못된 거 아니냐"며 머쓱해 했지만, 안정환은 "족발 냄새도 맡지 마시라. 족발음 다음 기회에 드셔라"라고 단호함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남창희, 스테파니 등 부모의 빈자리를 느끼는 연예인 출연진과 전국 각지의 자식이 필요한 일반인 부모가 만나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나가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집으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