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명절 며느리' 극한 체험기에 나섰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집으로'(이하 '집으로')에서는 오랜만에 푸할배와 재회한 안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푸할배와의 점심 식사를 준비하던 중 갑자기 찾아온 이웃 주민들과 푸할배의 여동생 내외를 맞이하고 난감함을 표했다. 2인분의 식사에서 6인분의 식사를 준비하게 됐기 때문.
이에 안정환은 쉴 틈 없이 부엌을 오가며 떡국 6인분을 차려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명절 며느리가 된 것 같다. 갑자기 일이 커졌다. 동네 분도 갑자기 오시고 여동생 분도 오셨다"라고 말하면서도 "좋은 것 같다. 새해도 됐고 푸할배 혼자였으면 외로웠을텐데 같이 모여서 떡국을 먹으니 즐거워하시는 것 같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남창희, 스테파니 등 부모의 빈자리를 느끼는 연예인 출연진과 전국 각지의 자식이 필요한 일반인 부모가 만나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나가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집으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