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전현무, 성대결절 진단.."휴식만이 정답"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1.02 00: 10

 방송인 전현무가 성대결절 진단을 받았다.
전현무는 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요즘에 맑은 목소리로 방송을 하지 못했다. 하루에 TV 녹화를 두 세 개 씩 한다. 거의 매일 방송을 한다. 잠도 못자고 진퇴양난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라디오 생방 도중 광고가 흘러나갈 때는 목을 가다듬고, 약을 먹으며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라디오를 마친 그는 근처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병원을 찾는다고.

의사는 “결절이다. 근데 단순 결절이 아니다. 성대에도 굳은살이 박히는데 타고난 음성이 좋아서 그나마 방송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이 정도인 게 다행이다. 쉬면서 음성과 호흡 치료를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전현무는 “매일 아침 라디오 생방을 두 시간씩 하고. 특히 매주 월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의사는 마음을 먹고 휴식을 해야 한다고 권유하며, 수술을 해야할 상황까지 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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