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코드', 지주연 첫 탈락자..NEW두뇌예능의 탄생[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1.02 00: 18

'코드'가 새로운 형식의 두뇌게임을 선보였지만 '더 지니어스'를 생각나게 했다.
1일 방송된 JTBC '코드-비밀의 방'(이하 코드)에서는 정준하, 희철, 한석준, 백성현, 최송현, 신재평, 서유리, 지주연, 이용진, 오현민 등 10인이 밀실탈출을 위해 게임을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코드'는 4가지 콘셉트의 밀실에 갇힌 출연진이 미션을 통해 얻은 힌트로 비밀코드를 맞춰 탈출하는 심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더 지니어스'를 제작한 A9미디어에서 새롭게 선보인 두뇌예능인 '코드'는 '더 지니어스'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지만 좀 더 시청자들이 따라가기 쉽게 만들어 몰입도를 높였다.
'더 지니어스'는 상당히 치열하고 복잡한 심리전과 어려운 게임 룰 등 처음부터 보지 않으면 따라갈 수 없었지만 '코드'는 게임을 조금 더 단순화 시켰다.
힌트를 얻어 밀실에서 탈출하는 것이었다. 4가지 콘셉트의 방에서 문제를 풀어 힌트를 찾아 이를 조합해 패스코드를 조합해 밀실에서 탈출하는 것이었다. 단지 코드를 얻기 위한 문제풀이와 방식, 힌트가 어려울 뿐이었다.
또한 '코드'의 특징'은 힌트 추리 과정을 통해 출연진 간의 연합과 배신, 협동과 경쟁 등을 유도하는 것. '코드'또한 '더 지니어스'와 같이 출연자들이 최종 우승자가 되기 위해 연합과 배신의 과정을 거친다. 단체전, 팀전, 개인전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연합과 배신, 협동과 경쟁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이날 방송에서도 멤버들은 힌트를 얻으면 서로 공유하기 위해 동맹을 맺고, 만장일치 투표를 통해 배신이 생길 수 있었다. 전체 투표 중 한 표만 다른 사라의 이름이 나왔을 경우 한 사람에게만 힌트를 제공, 배신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었다.
한석준과 오현민이 동맹을 맺어 서로 힌트를 공유하는가 하면 힌트를 얻기 위해 김희철과 이용진이 힘을 합치는 등의 상황이 벌어졌다. 또한 결정적인 힌트를 준 백성현은 한석준과 오현민에게 외면 당하고 서유리는 아무 문제도 풀지 못했지만 오현민은 다음 플레이에서 서유리와의 동맹을 기대하고 답을 줘 서유리는 탈출할 수 있었다.
이어 김희철, 이용진 등이 차례대로 탈출했고 마지막으로 최송현, 신재평, 백성현, 지주연이 남았다. 마지막 코드를 풀기 위해 수갑에서 벗어나는 게임을 했고 결국 지주연만 남아 탈락했다.
한편 '코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코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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