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가 가수로서의 꿈을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은 ‘2016년 내가 접수한다 전해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김수미는 MC 유희열로부터 가수로서의 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400회 특집에 또 한 번 나왔으면 좋겠다. 꿈은 야무지지 않다”라고 밝혔고, 유희열은 “그럼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0주년 정도 될 때쯤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수미는 “송해 선생님도 나오시지 않았냐. 그때까지 무대에 설 수 있었으면 한다. (400회 특집에 출연해) 10년 전에 한 얘기를 틀어놓고 하면 얼마나 좋겠냐”라고 말했고, 건강을 기원하는 유희열에게 김수미는 건강의 비결로 “욕을 많이 하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스케치북’에는 지코&바빌론, 어반자카파, 수미골(김수미, 박명수, 유재환, 홍진영), 별, 스윗소로우 등이 출연했다. / nim0821@osen.co.kr
[사진]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