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이 '삼둥이 아빠'가 아닌 배우로 안방 시청자들을 찾는다.
2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송일국이 오늘 오후 첫 방송되는 KBS 1TV 새 대하드라마 '장영실'에서 별에 미친 조선의 노비 장영실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송일국의 활약에 기대가 뜨겁다"고 밝혔다.
극에서 송일국은 노비의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엄격했던 신분제도를 극복하고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발전시킨 장영실의 일생을 새롭게 그려낸다.
특히, 노비의 신분으로 자유를 억압받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별에 대한 연구를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장영실의 땀과 열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송일국은 1일 방송된 '신년특집 미리 보는 대하드라마 장영실'에서 캐릭터를 위해 틈틈이 과학공부에 매진하는가 하면, 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색다른 액션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송일국은 그동안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대한 민국 만세의 아빠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고 '장영실'에 집중하겠다고 알린 만큼 본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드높다.
송일국 주연의 '장영실'은 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