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컴백대란, 병신년 1월에도 가수들은 바쁘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1.02 10: 55

2016년 병신년에도 가수들은 바쁘다. 여러 가수들이 대거 컴백을 예고한 1월이다. 
가장 먼저 신곡을 내는 이들은 4인조로 변신한 달샤벳이다. 이들은 오는 5일 아홉 번째 미니 앨범을 내고 타이틀곡 '너 같은'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히트메이커 용감한형제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신 나는 새해 초를 완성할 전망이다. 
막강한 음원 강자들도 뭉쳤다. 케이윌은 오는 6일 신곡 '니가 하면 로맨스' 발표를 예고한 상황. 케이윌은 자타공인 음원 깡패다. 그런 그가 피처링 파트너로 다비치를 선택해 차트를 씹어먹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원조 괴물 신인' 위너는 오랜만에 컴백 소식을 알려 벌써부터 팬들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이들의 컴백 날짜는 오는 11일.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각종 음원, 음반 차트 1위를 휩쓸었던 위너가 1년 6개월이라는 공백기를 마침내 깨뜨렸다. 
다음 날에는 신화 멤버 신혜성의 솔로곡이 나온다. 2012년 이후 오랜만에 솔로 활동에 나서는 신혜성은 이번 새 앨범 'delight'를 통해 특유의 감미롭고 로맨틱한 매력과 한층 짙어진 음악으로 따뜻한 겨울 감성을 뽐낼 예정이다.
보컬 3인조 V.O.S는 6년 만에 재결합해 오는 13일 신곡을 발표한다. 앨범명은 'Re:union, The real'.  V.O.S의 첫 번째 앨범 'The real'에서 착안해 6년 만의 재회라는 의미의 'Re:union'을 뜻한다. 세 멤버가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돌아가 노래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엠씨더맥스도 1월 중으로 정규 8집을 내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엠씨더맥스의 8집을 상징하는 숫자와 '2016.01 COMING SOON' 문구가 적혀 있다. 2년 전 정규 7집 '그대가 분다'로 음원 차트를 뒤흔들었던 만큼 이번 신곡에도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이번 달도 북적거리는 가요계를 기대해 볼 만하다. 1월의 음원 차트를 접수할 이들이 누가 될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해피페이스, YG, 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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