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구단’ 이경규 “장동민, 내 30대 때 얼굴 보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1.02 14: 02

‘외인구단’의 장동민이 이경규를 닮았다는 이휘재 말에 버럭해 폭소를 자아냈다.
2일 방송되는 MBN ‘도시탈출 외인구단(이하 외인구단)’에서는 약초로 유명한 제천으로 떠난 여섯 남자들의 여행기가 공개된다. 방송에서 ‘외인구단’ 멤버들은 다양한 약초와 약주들을 맛보는 것부터 체질에 맞는 약초 처방과 꽃중년이 되기 위한 한방 미용 체험까지 다양하게 경험할 전망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외인구단’ 멤버들의 체질별 궁합도 전격 공개될 예정. 국내 3대 약령 시장인 제천 약초시장에 도착한 이들은 한의사에게 간단한 사상체질 검사를 받았고, 이경규와 장동민의 체질이 가장 비슷하다는 결과가 나와 두 사람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이에 장동민은 "제가 나이 먹으면 이렇게 되냐"면서 "어떻게 이경규와 내가 비슷한 체질일 수 있냐. 한의사 자격증을 봐야할 것 같다"고 한의사를 다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장동민의 나이를 묻더니 "장동민을 보면 내 30대 얼굴이 보인다"고 인정했고, 그 모습을 지켜본 이휘재 역시 "장동민이 늙으면 이경규가 되는 것"이라며 놀려 장동민을 충격에 빠지게 만들었다.
또 이날 ‘외인구단’ 여섯 남자들을 경악하게 만든 약주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알쥐주'로 불리는 이 약주는 털이 나기 전의 새끼 쥐로 담근 술로 '새끼쥐주'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와 같은 알쥐주의 강력한 비주얼에 충격 받은 멤버들은 한동안 온 몸으로 거부 반응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심마니 사장님은 “이 술이 심혈관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서 효과를 극찬해 멤버들을 더욱 몸서리치게 했다는 후문이다. 2일 오후 9시 40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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