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승우 "김남주와 리마인드웨딩, 10년전 옷 맞더라"

배우 김승우가 아내인 배우 김남주와의 리마인드 웨딩 사연을 전했다.

김승우는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컬투쇼'에서 "10년 만에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찍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잊고 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 아내가 10년 뒤에 리마인드 웨딩하자고 했고 내가 알았고 했다고 하더라"며 "마지못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10년 전에 입었던 옷이 아직 몸에 맞더라. 재미있었다. 10년 있다가 또 하자고 해서 일단 대답은 해놨다. 던져놓고 그때 안하면 된다. 하고 나니까 재미있더라"고 말했다./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