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병신년의 새해가 밝았다. 유난히 더 기뻐할 이들이 있으니 미성년자 신분에서 벗어나 성인이 된 1997년생들이다. 보란듯이 잘 자라 '오빠미'를 발산하는 그들을 소개한다.
◆황금 막내가 이렇게 컸어요…방탄소년단 정국
뽀송뽀송한 피부를 자랑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0살이란다. 방탄소년단의 '황금 막내' 정국이 드디어 성인이 됐다. 영원히 '고딩'으로 머물러줬으면 하는 팬들도 있겠지만 어쨌든 정국은 바람직하게 성장했다. 어느새 형들보다 훌쩍 큰 키와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더 많은 여심을 홀리고 있다.
◆더욱 진해질 남성미를 기대해…아이콘 구준회-김동혁
수년간 연습생활을 거쳐 2015년 '괴물 신인'이 탄생했고 그 안에 구준회와 김동혁이 있다. 정찬우의 합류 전 아이콘의 막내 라인이었던 구준회와 김동혁 역시 1997년생으로 올해 성인으로 거듭났다.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사로잡을 둘의 매력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세븐틴에는 세 명이나 있어요…세븐틴 민규-도겸-디에잇
멤버들이 많은 까닭에 올해 성인이 된 멤버도 셋이나 된다. 세븐틴의 민규, 도겸, 디에잇은 나란히 1997년생으로 미성년자 신분에서 벗어났다. 팬들은 만세를 부르고 있다. 2015년을 접수한 매력만점 세 사람이 2016년 또 어떤 '오빠미'를 발산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젠 빵수정 아니라 숙녀예요…러블리즈 류수정
러블리즈에서 '빵떡'으로 통하는 류수정이지만 이젠 그도 어엿한 성인이다. 볼살은 여전히 통통하고 언행은 고등학생처럼 풋풋하지만 20살 숙녀가 된 그다. 동안의 정석으로 보여 주고 있는 셈. 삼촌 팬들은 스무 살이 된 '빵떡'도 환영한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2016년엔 더 승승장구할 그들…여자친구 유주-은하
2015년 가요계를 접수한 걸그룹은 단연 여자친구다. 팀의 핵심 멤버인 유주와 은하는 큰 사랑을 받으며 기분 좋게 성인이 됐다. 데뷔와 동시에 음원 차트를 뒤흔들며 '대세 걸그룹'이 된 그들은 2016년 긍정적인 기운을 품은 채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엔 더욱 승승장구할 그들이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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