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짐머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의 음악을 담당한다.
한스 짐머 측은 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영화음악가인 한스 짐머는 영화 '인셉션',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인터스텔라' 등을 통해 크리스토퍼 놀란과 함께하며 시너지 효과를 낸 바 있다.
'덩케르트'는 세계 2차대전 도중에 벌어진 프랑스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그린다. 덩케르크 철수 작전은 8일에 걸쳐서 33만 8226명의 연합군이 배를 이용해서 독일 기갑부대의 포위에서 벗어나 프랑스에서 영국 본토로 철수하는데 성공한 작전이다.
톰 하디와 케네스 브래너 그리고 '브리지 오브 스파이'에서 두각을 나타낸 마이크 라이런스가 출연할 예정. 톰 하디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세 번째 작업이다.
제작은 아내이자 제작사 대표인 엠마 토마스와 함께하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쓴다. 또 IMAX 65mm 카메라와 65mm 필름을 가지고 촬영을 진행, 다음해 5월에 프랑스에서 크랭크인 할 계획이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이미 영국 런던에서 중요한 배역에 출연할 10대 소년의 오디션을 보고 있다.
2017년 7월 21일 개봉 예정. /nyc@osen.co.kr
[사진] 한스짐머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