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박기영이 알리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KBS와 함께하는 희망찬가!'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기영은 승부에 대해 집착하냐는 질문에 "승부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냐"라며 "알리 뒷순서만 아니었으면 좋겠다. 알리 뒤에 해서 한번도 이긴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왠지 (김)정민 오빠 뒤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덧붙여 김정민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이에 김정민은 "내가 2016년도에는 쌍불 켠다니까?"라며 분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와 함께하는 희망찬가!' 특집에는 알리, 서문탁, 레이지본, 별, 김정민, 박기영, 더원까지 총 7팀이 출연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