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600만 돌파..'7번방의 선물'보다 빠르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1.02 19: 25

 영화 '히말라야'가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개봉 18일째를 맞은 이날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히말라야'의 600만 돌파 속도는 2013년 겨울 극장가에서 전 세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7번방의 선물'(1281만 1,213명)보다 하루 빠르다.

개봉 이후로 17일 동안 동안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켜내고 있는 '히말라야'는 병신년(丙申年) 새해 첫날 하루 동안 55만 2,0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와 2배 이상의 격차로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히말라야'의 6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정우의 인증샷이 공개되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히말라야'는 지난 12월 16일 개봉 당일 역대 휴먼 드라마 장르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20만 3,173명)를 기록한 것은 물론, 기존 '변호인'(64만 624명)을 제치고 역대 크리스마스 최다 관객수(74만 6,402명)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연말 극장가에서 독보적인 흥행세를 과시했다. 또한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새해 극장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어 장기 흥행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히말라야'는 지난 16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히말라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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