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가 민아에게 경고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형순(최태준 분)을 노리는 앵두(민아 분)에게 경고하는 채리(조보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리는 퇴근하는 앵두에게 다가가 "우리 형순오빠한테 찝적거리지 마라"라며 "나보다 어려서 봐줬더니 이게. 나도 왕년에 침 좀 뱉었거든?"이라고 어설프게 침을 뱉었다.
또한 손을 번쩍 들며 위협하는 앵두의 팔을 잡고 "앞으로 어려운 일 있으면 형순 오빠 말고 나한테 말해라"라며 경고한 뒤 물러섰다. 하지만 앵두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가자 다리가 풀린 듯 주저앉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