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팔씨름 중독 고등학생 "은평구서 내가 최고"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1.02 20: 58

 '동상이몽' 팔근육 키우기에 중독된 학생이 등장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팔근육과 팔씨름에 '미친' 고등학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는 오로지 팔근육에 매진했다. 운동뿐 아니라 팔씨름에도 중독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엄마는 "근육에 미쳤다"며 역성을 냈다.

그는 "일등 해본 게 팔씨름 말고는 없었다. 제가 가장 잘하는 걸 발견한 게 팔씨름이다. 신의 한수였다"고 말했다.
전국 팔씨름 신인왕전에서 3위까지 차지한 실력자였다.
그는 '상대가 된다고 생각하는 학생 있냐'는 질문에 "은평구에서는 (제가 제일 잘한다.) 져본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고 질 것 같지도 않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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