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시후아빠 강호동, 아이 돌보기 '실패'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1.02 22: 16

'아는 형님'의 강호동이 아기 돌보기에 실패했다.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2016년 새해를 맞아 '병신년(丙申年) 트렌드 분석'을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병신년(丙申年) 트렌드'를 주제로 삼은 이날 방송에서는 '추억의 예능 프로그램, 지금 해도 재밌을까?'라는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형님들이 직접 아기를 돌보기로 했다. 'god의 육아일기'에 재현하기로 한 것.

 
미션을 공개하자 육아 경험이 없는 멤버들은 난색을 표했다. 강호동은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는 듯한 태도를 보여 이수근은 "어디 나가서 총각행세 하지 말아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한 팀을 이뤄 육아에 도전했다. 강호동은 황치열과 함께 아이 돌보기에 나섰다. 하지만 강호동은 첫 만남부터 곤욕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아이가 강호동을 보자마자 울려고 했던 것. 강호동은 열심히 노력했지만 아이는 무표정이었고 힘으로 아이의 옷을 갈아입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보던 김희철은 "안쓰럽다", 이수근은 "인간극장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강호동은 아이를 돌보기 15초 만에 아이가 울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 미션에 실패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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