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에 흔들 "내 마음 모르겠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1.02 22: 28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 최진언(지진희 분)은 딸을 죽인 살인범을 만나 흥분한 도해강(김현주 분)을 진정시키기 위해 한 별장으로 데리고 왔다.
이날 진언은 “둘이 할 것도 없는데 씻고 일찍 자자. 당신도 할 거 없을 거 아냐. 손 끝 하나 건들이지 않겠다. 내 눈엔 그냥 직장 상사, 눈 깜빡이는 인형 같다”고 했다.

하지만 해강은 샤워하러 들어간 진언을 보고 ‘안돼. 절대 안돼. 그래 절대로 안돼’라고 속으로 되뇌었다. 이어 백석(이규한 분)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으며 빨리 이곳으로 와달라고 요구했다. “최진언과 같이 있다.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내 마음도 모르겠다”고 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purplish@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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