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박세영이 도상우를 본격적으로 유혹했다.
2일 방송된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에서 오혜상(박세영 분)은 이홍도(송하윤 분)와 금사월(백진희 분)이 오민호(박상원 분)에게 출생의 진실을 말할까 봐 주세훈(도상우 분)과 결혼을 서두르고자 했다.
오혜상의 집에 초대된 주세훈은 "이렇게 저녁도 같이 먹고 TV도 같이 보니까 꼭 신혼부부 같다. 집에 가기 싫다"고 말했다. 오혜상은 '가기 싫으면 안 가면 되죠. 아버님도 고물상 하시느라 적적하실 텐데 집에 들어가야죠"라고 부추겼다.
이어 그는 "아니면 내 방 내줄 테니까 우리 집에 들어와라. 난 아빠 서재에서 자면 된다. 엄마 아빠가 세훈 씨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세훈 씨랑 1분 1초도 떨어져 있기 싫다"며 악녀로서 꼬리를 쳤다. 주세훈은 아무것도 모른 채 오혜상에게 뽀뽀했다.
내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 comet568@osen.co.kr
[사진] '내딸 금사월'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