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도상우가 악녀 박세영에게 프러포즈했다.
2일 방송된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에서 주세훈(도상우 분)은 오혜상(박세영 분)에게 다이아반지를 사주며 결혼을 약속했다.
그리고는 "내 마음 받아줘서 고맙다. 나 사실 서울중앙지검 검사다"고 고백했다. 오혜상은 "검사요? 설마요. 정말이에요?"라고 놀란 연기를 했다. 그리고는 "남 해코지 하는 남자만 아니면 됐다. 세훈 씨를 믿으니까"라며 악녀 본색을 내비쳤다.
주얼리숍에 아버지 주기황(안내상 분)도 나타났다. 그 역시 오혜상에게 줄 반지와 목걸이를 산 것. 오혜상은 "두 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가증스럽게 웃었다.
'내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 comet568@osen.co.kr
[사진] '내딸 금사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