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복병 맞았다..박스오피스 2위 돌풍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1.03 07: 23

영국 드라마 ‘셜록’의 주인공들이 그대로 출연한 영화 ‘셜록: 유령신부’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셜록: 유령신부’는 지난 2일 개봉 첫 날 39만 5676명을 동원했다. 황정민의 ‘히말라야’가 이날 40만 2541명을 기록해 누적관객수 608만 2949명을 보인 가운데 ‘셜록: 유령신부’는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나타냈다.
이 같은 인기는 별다른 국내 홍보가 없었다는 점에서 드라마의 인기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영국 드라마 ‘셜록’의 국내 팬들은 2년여에 한번씩 나오는 새로운 시즌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 이 같은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영화에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쫓는 셜록(베네딕트 컴버배치 분)과 왓슨(마틴 프리먼 분)의 스릴감 넘치는 추리극이다. / jmpyo@osen.co.kr
[사진] 메가박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