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흑인' 헤르미온느를 응원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엠마 왓슨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노마 드메즈웨니가 연기할 헤르미온느를 빨리 만나보고 싶다. 기대된다"라는 글을 남기며 노마 드메즈웨니가 연기할 흑인 헤르미온느를 응원하고 나섰다.
앞서 '해리포터'의 연극판인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들' 측은 성인 헤르미온느 역에 노마 드메즈웨니를 캐스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캐스팅 발표 이후 '해리포터'의 저자인 J.K.롤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갈색 눈, 곱슬곱슬한 머리, 그리고 총명함. 헤르미온느에겐 흰색 피부는 명시되지 않았었다. 흑인 헤르미온느를 환영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들'은 성인이 된 후 마법부에서 일하고 있던 해리 포터와 헤르미온느, 론 위즐리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며 런던 팔라스 극장에서 오는 7월 30일 막을 올릴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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