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2016년 새해를 맞아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이민호는 지난 2일 오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 자신의 각종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새해에도 건강을 바라는 따뜻한 인사를 먼저 건넸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민호는 블랙 폴라티를 입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폴라티 사이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짙은 눈썹이 더욱 돋보인다. 마치 깎아놓은 듯한 반듯한 이마와 갸름한 얼굴도 인상적이다.
이민호는 사진 외에도 ‘#새해복 #Happy New Year #감기 조심’이라는 해시태그를 걸어 데뷔 초부터 한곁같은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배려심 있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팬바라기’로 유명한 이민호가 새해 여러 바쁜 일정에도 인사하는 걸 잊지 않았다며 팬들로부터 훈훈한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민호는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치는 한류스타임에도 극진한 ‘팬바라기’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작사에 직접 참여한 싱글 ‘고마워요(Thank you)’로 팬들에게 화답한 것도 모자라 지난 11월 연말을 보내는 따뜻한 선물처럼 새 앨범 ‘더 데이(The Day)’를 출시하는 등 부지런한 팬 사랑을 보여줬다.
올해 야심차게 마련한 첫 대형 공식 일정도 팬들과의 만남이다. 오는 1월 16일 오후 8시 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년 만에 국내 첫 단독 토크 콘서트 ‘미노즈 월드(부제 MINOZ MANSION)’를 마련해 개최한다. 국내에 이어 바로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 팬들과 토크 콘서트로 새해 희망찬 출발을 함께한다.
이민호는 지난 2015년을 배우 인생에서 의미 있는 해로 보냈다. 영화 ‘강남 1970’을 통해 제36회 청룡영화상 청정원 인기스타상,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듀서스 초이스상, 제36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아이치이 스타상,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인기상,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신인 남자 배우상 등을 수상하며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고른 인정을 받아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수상 여부를 떠나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영화인의 한 명으로 바쁜 일정에도 각종 영화 시상식에 전부 참석하는 열정을 보여 귀감이 됐다.
또 350억 원 규모의 글로벌아시아 프로젝트이자 액션 코미디물인 영화 바운티 헌터스(감독 신태라)에서 총명하고 무술에 능하지만 엉뚱한 매력을 지닌 주인공 ‘이 산’역으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2015 대한민국 SNS 산업대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제1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망고TV 인기상, 제1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배우 부문 10주년 한류공로대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홍보 영상에 출연해 최단 기간 최고 기록 돌파,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한 공고를 인정받아 ‘한국관광의 별'에서 수여하는 공로상을 개인 자격으로 유일하게 수상하는 등 한류스타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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