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이 노산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김숙은 3일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의 '일생 건강 좌우하는 정자 & 자궁 살리는 법' 편에 출연해 "지금 급하게 결혼해서 아이를 가져도, 애가 20살도 채 되기 전에 환갑이 된다"며 두려운 마음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는 이상훈 산부인과 전문의와 박용우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일 비뇨기과 전문의가 출연해 2016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임신 성공 특급비법을 공개한다.
최근 부부 7쌍 중 1쌍이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정자와 자궁 건강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으로 와이파이와 비스킷을 꼽아 경각심을 일깨운다. 특히, 남성이 전자파에 4시간 노출될 경우 정자 수가 1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바지 주머니에 핸드폰을 넣고 다니는 습관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정력에 대한 잘못된 속설도 꼼꼼히 짚어준다. 박용일 전문의는 "정력에 좋다고 떠도는 잘못된 속설을 따라하다, 도리어 발기부전 등 병을 얻는 수가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튼튼한 정자와 자궁으로 임신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특급 비법도 알려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건강한 임신을 위해 부부가 함께 하는 운동법도 소개한다.
새해맞이 임신·출산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특급 노하우는 3일 오후 9시 30분,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