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방패연은 노을 전우성, 캣츠걸 4연승 쾌거 [종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1.03 18: 24

‘복면가왕’ 여전사 캣츠걸이 4연승에 성공했다. 천하무적 방패연은 노을 전우성이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여전사 캣츠걸이 20대 가왕의 자리를 두고 4연승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가왕 결정전은 캣츠걸과 천하무적 방패연이 대결을 벌였다. 캣츠걸은 그동안 힘이 넘치는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4연승을 하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동률의 기록이다. 그 결과 캣츠걸이 4연승에 성공했다. 아쉽게 고배를 마신 방패연은 얼굴을 공개했다. 노을의 전우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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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걸은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평소와 달리 구슬프게 불렀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굴러온 복덩어리와 내가 용왕이라고 전해라였다. 두 사람은 각각 백지영의 ‘사랑 안해’와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불렀다. 그 결과 복덩어리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3표 차이로 아쉽게 떨어진 용왕은 몬스타엑스의 기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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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응답하라 1988’ OST인 ‘세월이 가면’을 불러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기현은 “원래 록을 좋아한다. 록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두 번째 2라운드 대결은 미소년 스노우맨과 천하무적 방패연이었다. 두 사람은 각각 바이브의 ‘미워도 다시 한 번’과 포맨의 ‘못해’를 열창했다. 그 결과 방패연이 3라운드로 올라갔다. 스노우맨은 개그맨 김태원이었다. 그는 얼굴이 공개된 후 “내 틀을 깨고 싶었다”라면서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태원과 가수 이현의 인연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같은 고향 출신. 이현은 김태원의 무명 시절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태원도 “저도 이현 씨가 출연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면서 두 시간 동안 울었다. 마음이 아팠다”라고 울컥해 했다.
3라운드이자 가왕 후보 결정전이 펼쳐졌다. 굴러온 복덩어리와 천하무적 방패연이 진검승부를 벌였다. 복덩어리는 부활의 ‘론리 나이트(Lonely night)’를 열창했고, 방패연은 임재범의 ‘사랑’을 불렀다. 3라운드 승리자는 방패연이었다. 복덩어리는 얼굴을 공개했다. 복덩어리는 ‘거리의 디바’로 유명했던 가수 임정희였다.
한편 ‘복면가왕’은 스타들이 복면으로 정체를 숨긴 후 노래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 jmpyo@osen.co.kr
[사진] ‘일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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