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류진, 박진영 "감동 받았다" 칭찬에 눈물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1.03 19: 28

'K팝스타5' 전지애와 류진이 단점을 극복하고 극찬을 얻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는 팀미션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전지애와 류진은 '전류'라는 팀명으로 무대에 올라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열창했다. 이미 두 번이나 CM송 같다는 지적을 받았던 류진은 노래 직전까지 굉장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감정을 이입했다.

박진영은 "류진 양 지금까지 보면서 가슴이 정말 아팠다. 노래를 남에게 맞춰서 부르는, 그 습관이 너무 깊이 배여있어서 안될 거라고 확신을 했다"며 "오늘 시작을 할 때 눈물이 날 것 같이 뭉클했다. 못 넘을 것 같았던 벽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이걸 갑자기 고쳤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류진은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았다. 박진영은 "저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극찬했다. 또 박진영은 "전지애 양도 전혀 밋밋하지 않았다"며 "확연한 단점을 가진 친구들이 이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희열은 "노래에 대한 꿈을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심사위원의 몫인데, 박진영이 이를 고민하게 만들었다"며 "슬픈 눈물이 아니라 기쁜 눈물이다.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또 유희열은 "이 노래를 제가 얼마 전에 편곡을 했었는데 정말 편곡하기 힘들다"며 "제가 지애 양에게 배웠다. 너무 요즘 발라드처럼 편곡을 해와서 놀랐다"고 전지애의 편곡 실력을 칭찬했다.
한편 'K팝스타5'는 차세대 K팝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K팝스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