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축구국가대표선수 안정환이 경기보다 이태리 나이트에서 유명 선수들을 더 많이 봤다고 했다.
안정환은 3일 오후 인터넷으로 생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의 MLT-19에서 "이태리에 있을 때 밀라노 나이트에 놀러 갔다. 밀라노행 비행기를 탄다. 그게 2001년 겨울이거나 봄이 올 때즘이었다"고 이태리 나이트 비화를 밝혔다.
이어 "4월 무렵. 비행기 타고 가서 스포츠카를 타고 가서 보니, 나이트에 트레제게, 말디니, 쉐도로프, 부폰, 나오미 캠밸이 있더라 시합보다 이태리 나이트에서 유명한 선수들을 더 많이 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마리텔'에는 안정환과 김성주가 '슛~볼은 나의 친구', 오세득과 최현석이 '쉐프 본색', 댄서 조진수(활동명: 제이핑크/제이블랙)가 '두 얼굴의 더티댄싱'을 새롭게 열었다. 기존 출연자로는 김구라가 '트루 뮤지컬 스토리',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컬러풀 라이프'를 생방송으로 선보였다. /eujenej@osen.co.kr[사진] '마리텔' 생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