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가 2016년 새 코너 '웰컴백쇼'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에서는 송병철이 진행하는 '웰컴백쇼'를 시작했다. 송병철은 빵먹기에 도전하는 김준호를 소개했다. 김준호가 성공할 경우 상금을 받을 수 있다.
그 사이 송병철은 일본 애니메이션 오타쿠를 만나 인터뷰를 했다. 이후 김준호가 먹기에 성공했는지 확인했고, 김준호는 체해 할머니에게 손을 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송병철은 독수리 오형제의 리더를 소개했고, 유민상이 나와 "현재는 치킨집을 개업했다"며 자신의 치킨집을 홍보했다. 송병철은 다른 형제들은 뭐하고 있냐고 물었고, 유민상은 "우리는 사실 형제가 아니다. 배다른 형제다. 얘는 매, 얘는 백조"라며 출생의 비밀을 밝혀 폭소케 했다.
송병철은 마지막으로 김준호의 도전 결과를 확인했고, 김준호는 빵을 옷 속에 숨겨 도전을 성공한 척 하다가 걸려 상금을 받지 못하고 쇼를 끝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웰컴백쇼'는 다양한 포인트에서 웃음을 유발하며 짧지만 버라이티한 쇼를 연출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