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의 전인화가 본격적인 손창민을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손창민은 전인화에게 속아서 설계도를 바꿔치기 당한 사실을 깨닫고 분노했다.
3일 방송된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에서는 강만후(손창민 분)가 신득예(전인화 분)에게 속아서 설계도를 바꿔치기 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오월(송하윤 분)은 오혜상(박세영 분) 때문에 비극적으로 죽었다. 오혜상은 자신의 비밀을 주기황(안내상 분)에게 폭로하려는 주오월을 차로 납치해서 교통사고가 나게 만들었다. 오혜상은 교통사고 난 차안에서 혼자 탈출하고 죽어가는 주오월을 버리고 도망쳤다.
강찬빈(윤현민 분)과 금사월(백진희 분)은 사랑의 도피를 계획했다. 신득예(전인화 분)는 연락이 되지 않는 강찬빈을 걱정해서 금사월에게 찾아달라고 전화를 했다. 이에 강찬빈과 금사월은 다시 만나게 됐다. 강찬빈은 금사월에게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도망가자며 고속터미널에서 기다리겠다고 마지막 제안을 했다.
주기황은 주오월의 죽음을 알게됐다. 주기황은 오혜상과 주세훈의 결혼을 위해서 상견례 자리에 참석했다. 그리나 임이랑(김지영 분)의 전화를 받고 주오월의 죽음을 알게 됐다. 주기황은 운전도 할 줄 모르는 주오월의 죽음을 의심하고 주오월을 죽인 범인을 꼭 찾겠다고 말했다.
신득예는 강만후(손창민 분)의 설계도를 바꿔치기 위한 계획을 진행시켰다. 신득예는 오민호(박상원 분)과 짜고 강만후가 가지고 있는 진짜 설계도를 바꿔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신득예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설계도가 가짜라고 믿는 강만후에게 오민호의 설계도와 바꿔치기 할테니 설계도를 맡기라고 제안했다. 이말을 믿은 강만후는 신득예에게 집으로 돌아오라고 제안했다.
주기황과 금사월은 죽은 주오월과 추억을 떠올리면서 눈물을 흘렸다. 주기황은 송하윤에게 화를 낸 마지막 모습을 떠올리며 후회했다. 금사월도 주오월을 떠올리면서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내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pps2014@osen.co.kr
[사진] '내딸 금사월' 방송 캡처